스코어온
뉴스 게시판
뉴스

‘쿠바전 대승’ 류중일 감독 함박웃음 “대표팀 맡고 최다 점수 나왔다”

M
뉴스 담당자
2024.11.02 추천 0 댓글 0
공유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쿠바전 대승을 거둔 류중일 한국 야구대표팀 감독이 선수들의 경기력에 만족감을 표시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일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에서 13–3 승리를 거뒀다.

류중일 감독. ⓒ연합뉴스
류중일 감독. ⓒ연합뉴스

전날 1차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한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며 프리미어12 모의고사를 2승으로 끝냈다.

한국 선발투수 최승용은 2이닝 동안 3피안타를 맞으며 흔들렸지만 탈삼진 1개와 함께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며 무실점으로 투구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윤동희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타선은 어제(1일)보다 잘 준비됐다. 윤동희의 홈런도 나왔다. 어제보다는 경기도 잘 풀린 것 같다”며 “지금까지 투,타가 너무 빨리 올라온 게 아닌가라는 걱정도 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제가 대표팀을 맡은 뒤 최다 점수가 나왔다. 그동안 투수진은 좋은데 타선이 안 터진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젊은 선수들이) 이제 국제대회 경험이 생기면서 처음보는 공에 잘 적응하는 것 같다. 대만, 쿠바, 일본 모두 쉬운팀 없는데 프리미어12에서도 차곡차곡 점수를 잘 내도록 하겠다”고 야수들을 칭찬했다.

윤동희. ⓒ연합뉴스
윤동희. ⓒ연합뉴스

그러면서도 4번타자에 대한 고민을 드러냈다. 류중일 감독은 “아직 4번타자에 대한 고민이 남아 있다. 왼손 선발투수가 나왔을 때 타선, 오른손 선발투수가 나왔을 때 타선을 어떻게 짤지에 대한 고민도 있다”고 말했다.

류중일 감독은 끝으로 어깨쪽 부상을 호소한 김영웅의 현 상황에 대해서도 밝혔다. 류 감독은 “(김)영웅이의 몸상태를 오늘(2일) 점검했는데 경기 출전은 힘들고 타격훈련은 된다고 했다. 그런데 스트레칭할 때 (어깨 쪽) 결림 증상이 있다고 했다”며 “어깨 쪽 부상이 처음이라고 하더라. 오늘부터 내일(3일), 모레(4일)까지 점검해야할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 야구대표팀은 6일 상무와 연습경기를 치른 뒤, 8일 B조 예선이 펼쳐지는 대만으로 출국한다.

김영웅. ⓒ연합뉴스
김영웅. ⓒ연합뉴스

댓글

뉴스 게시판

전체 뉴스
이변없는 ‘아시아 최고 국제선수’ 손흥민, ‘통산 4회’ 수상 영예[AFC 시상식]

이변없는 ‘아시아 최고 국제선수’ 손흥민, ‘통산 4회’ 수상 영예[AFC 시상식]

M
뉴스 담당자
2024.10.30 01:00:09
황선홍 못받고, 박윤정 받았다... ‘올해의 사령탑’ 앞두고 운명 갈린 한국 감독[AFC 시상식]

황선홍 못받고, 박윤정 받았다... ‘올해의 사령탑’ 앞두고 운명 갈린 한국 감독[AFC 시상식]

M
뉴스 담당자
2024.10.30 01:00:08
정몽규 “인판티노 FIFA 회장도 감독선임 논란 이해 못해”[AFC 시상식]

정몽규 “인판티노 FIFA 회장도 감독선임 논란 이해 못해”[AFC 시상식]

M
뉴스 담당자
2024.10.29 21:00:09
김도영 활약만큼 날카로웠던 최형우의 해결사 본능, 우승 이끌었다[초점]

김도영 활약만큼 날카로웠던 최형우의 해결사 본능, 우승 이끌었다[초점]

M
뉴스 담당자
2024.10.29 21:00:08
김도영 신드롬, 마지막은 우승… 완벽했던 김도영의 2024시즌[스한 이슈人]

김도영 신드롬, 마지막은 우승… 완벽했던 김도영의 2024시즌[스한 이슈人]

M
뉴스 담당자
2024.10.29 17:00:11
'서머·스프링 통합-MSI 선발전 신설'… 2025 LCK 대격변

'서머·스프링 통합-MSI 선발전 신설'… 2025 LCK 대격변

M
뉴스 담당자
2024.10.29 17:00:11
‘타율 0.118’… 박병호, 이번에도 KS 악몽 못 떨쳤다

‘타율 0.118’… 박병호, 이번에도 KS 악몽 못 떨쳤다

M
뉴스 담당자
2024.10.29 17:00:11
“백업포수 역할 분했다”… 조연이었던 김태군, 타이거즈 ‘우승포수’ 됐다[스한 이슈人]

“백업포수 역할 분했다”… 조연이었던 김태군, 타이거즈 ‘우승포수’ 됐다[스한 이슈人]

M
뉴스 담당자
2024.10.29 17:00:10
'12전 12승’ 호랑이의 KS 불패 신화는 현재진행형

'12전 12승’ 호랑이의 KS 불패 신화는 현재진행형

M
뉴스 담당자
2024.10.29 17:00:10
오타니vs저지의 WS라며… 3경기 도합 23타수 2안타 '실망'

오타니vs저지의 WS라며… 3경기 도합 23타수 2안타 '실망'

M
뉴스 담당자
2024.10.29 13:00:11
‘WS 5경기 연속 홈런!’ 아픈데도 미친 프리먼 [WS3]

‘WS 5경기 연속 홈런!’ 아픈데도 미친 프리먼 [WS3]

M
뉴스 담당자
2024.10.29 13:00:10
‘WS우승까지 –1승’ 다저스, 양키스 원정도 4-2승 ‘3연승’ [WS3]

‘WS우승까지 –1승’ 다저스, 양키스 원정도 4-2승 ‘3연승’ [WS3]

M
뉴스 담당자
2024.10.29 13:00:10
‘첫 80년대생 감독’ 이범호의 형님 리더십, KIA 우승 숨은 원동력

‘첫 80년대생 감독’ 이범호의 형님 리더십, KIA 우승 숨은 원동력

M
뉴스 담당자
2024.10.29 13:00:10
‘스페인 메이저 3연패’ 사비-이니에스타도 못받은 발롱도르, ‘후배’ 로드리가 해냈다

‘스페인 메이저 3연패’ 사비-이니에스타도 못받은 발롱도르, ‘후배’ 로드리가 해냈다

M
뉴스 담당자
2024.10.29 13:00:09
음바페, 최근 4년간 ‘9-6-3-6위’... 메날두 이후 최고 공격수 맞나[발롱도르]

음바페, 최근 4년간 ‘9-6-3-6위’... 메날두 이후 최고 공격수 맞나[발롱도르]

M
뉴스 담당자
2024.10.29 13:00:08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