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온
뉴스 게시판
뉴스

‘여제’ 김연경의 흥국생명, 더 강력해졌다... ‘괴물’ 실바도 덮는 융단폭격[삼산에서]

M
뉴스 담당자
2024.10.24 추천 0 댓글 0
공유

[삼산=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지난 시즌 우승을 목전에서 놓친 여제는 왕관을 되찾기 위해 절치부심했고, 새 시즌 초반부터 호적수들을 꺾어나가고 있다.

리그 최고의 외국인 공격수인 실바가 이끄는 GS칼텍스도 김연경의 ‘흥국생명 군단’과 조직력 싸움에서 백기를 들었다.

ⓒKOVO
ⓒKOVO

흥국생명은 24일 오후 7시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여자부 1라운드 GS칼텍스와의 홈개막전에서 3-0(25-20, 25-18, 26-24) 셧아웃 승리를 따냈다. 개막 2연승.

김연경은 이날 홀로 17득점을 몰아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개막 첫 경기에서 지난 시즌 통합 챔피언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1로 꺾은 흥국생명은 이날 홈 개막전에서 GS칼텍스를 상대했다. 이영택 감독 체제로 새롭게 시작한 GS칼텍스는 개막전에서 정관장에 0-3 패배를 당했지만 이날 흥국생명전에서 첫 승을 도모했다.

하지만 개막전부터 챔피언을 꺾고 홈으로 돌아온 흥국생명의 조직력은 대단했다. 세트 승리를 위한 25점의 절반도 내지 않은 시점에 이미 6명의 선수가 득점을 올렸고, 그 중에서도 김연경과 투트쿠가 공격의 양 날개를 맡았다. 10-5의 더블 스코어로 앞서나갔다.

GS칼텍스도 실바를 중심으로 끈질기게 추격해 17-18의 한 점 차까지 좁혔다. 하지만 뒷심을 발휘한 흥국생명이 김연경의 오픈 득점으로 마무리하며 25-20으로 1세트를 가져갔다.

ⓒKOVO
ⓒKOVO

2세트 역시 팽팽한 흐름으로 가다가 김연경-정윤주 아웃사이드 히터 듀오의 연속 득점에 힘입은 흥국생명이 17-12의 5점 차까지 벌렸고, 결국 25-18의 넉넉한 리드로 2세트마저 가져갔다. 김연경은 2세트에만 혼자 8득점을 몰아치며 이 시점까지 양 팀 통틀어 유일한 두 자릿수 득점(13)을 기록했다.

3세트 한때 8-15가지 밀렸던 흥국생명은 교체로 들어간 김다은의 연속 퀵오픈에 김연경의 득점까지 다시 터지면서 20-19 역전까지 이뤘다. 결국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흥국생명이 셧아웃 승리를 달성했다.

여제와 함께 절치부심한 흥국생명이 시즌 초반부터 심상치 않은 기세로 나아가고 있다.

ⓒKOVO
ⓒKOVO

댓글

뉴스 게시판

전체 뉴스
‘17세에 프로당구 최연소 우승’ 김영원... ‘돌연 삭발’ 이유는?[기자회견]

‘17세에 프로당구 최연소 우승’ 김영원... ‘돌연 삭발’ 이유는?[기자회견]

M
뉴스 담당자
2024.11.12 01:00:11
문체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직무 정지 통보... 실효성은 과연

문체부,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직무 정지 통보... 실효성은 과연

M
뉴스 담당자
2024.11.12 01:00:10
‘17세에 프로당구 우승’ 김영원, PBA ‘10대 최초-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도[고양에서]

‘17세에 프로당구 우승’ 김영원, PBA ‘10대 최초-역대 최연소’ 우승 기록도[고양에서]

M
뉴스 담당자
2024.11.12 01:00:10
대만에서는 이미 슈퍼스타… 대만 기자들이 김택연에게 몰린 사연[프리미어12]

대만에서는 이미 슈퍼스타… 대만 기자들이 김택연에게 몰린 사연[프리미어12]

M
뉴스 담당자
2024.11.11 21:00:10
최원태보다 장현식?… LG가 불펜투수에 52억원을 투자한 이유[초점]

최원태보다 장현식?… LG가 불펜투수에 52억원을 투자한 이유[초점]

M
뉴스 담당자
2024.11.11 17:00:09
불펜 보강 절실했던 LG, '홀드왕 출신' 장현식 4년 총액 52억원 계약

불펜 보강 절실했던 LG, '홀드왕 출신' 장현식 4년 총액 52억원 계약

M
뉴스 담당자
2024.11.11 17:00:08
‘FC서울이 해냈다!’... K리그 최초 ‘단일 시즌 50만 관중’ 달성

‘FC서울이 해냈다!’... K리그 최초 ‘단일 시즌 50만 관중’ 달성

M
뉴스 담당자
2024.11.11 13:00:11
'LPBA는 김가영 시대'... 최초 '4연속 투어 우승-통산 11승' 금자탑

'LPBA는 김가영 시대'... 최초 '4연속 투어 우승-통산 11승' 금자탑

M
뉴스 담당자
2024.11.11 13:00:10
[위믹스 포인트] 마다솜, 시즌 3승 고지 올라…'위믹스 챔피언십' 출전권 확보

[위믹스 포인트] 마다솜, 시즌 3승 고지 올라…'위믹스 챔피언십' 출전권 확보

M
뉴스 담당자
2024.11.11 13:00:08
‘승격팀 상대 26골-체력 관리받은’ 손흥민 있어도, ‘승리없던 승격팀’에 진 토트넘

‘승격팀 상대 26골-체력 관리받은’ 손흥민 있어도, ‘승리없던 승격팀’에 진 토트넘

M
뉴스 담당자
2024.11.11 09:00:11
이겼다면 ‘최대 3위’ 토트넘, 밥상 차려줘도 못 먹는다

이겼다면 ‘최대 3위’ 토트넘, 밥상 차려줘도 못 먹는다

M
뉴스 담당자
2024.11.11 09:00:11
상대 대표 눈물흘리고 감독도 말린 대전의 걸개, 조롱인가 문화인가

상대 대표 눈물흘리고 감독도 말린 대전의 걸개, 조롱인가 문화인가

M
뉴스 담당자
2024.11.11 09:00:11
‘인천의 상징’ 무고사 “강등, 부끄럽고 눈물나… 거취? 지켜보자”

‘인천의 상징’ 무고사 “강등, 부끄럽고 눈물나… 거취? 지켜보자”

M
뉴스 담당자
2024.11.11 09:00:10
프리미어12 최대 변수 'NO ABS', 해법 제시한 윤동희[초점]

프리미어12 최대 변수 'NO ABS', 해법 제시한 윤동희[초점]

M
뉴스 담당자
2024.11.11 09:00:09
‘토트넘 졌어도 손흥민은 잘했지’... SON, 골넣은 벤탄쿠르 빼면 팀내 평점 1위

‘토트넘 졌어도 손흥민은 잘했지’... SON, 골넣은 벤탄쿠르 빼면 팀내 평점 1위

M
뉴스 담당자
2024.11.11 05:00:06
1 2 3 4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