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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12 앞두고 2연승… '타선 폭발' 류중일호, 쿠바와 평가 2차전 13-3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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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2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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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류중일호가 쿠바와의 평가전을 2승으로 마무리했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대표팀은 2일 오후 2시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쿠바 야구대표팀과 평가전에서 13–3 승리를 거뒀다.

류중일 감독. ⓒ연합뉴스
류중일 감독. ⓒ연합뉴스

전날 1차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한 한국은 이날 경기에서도 승리를 따내며 프리미어12 모의고사를 2승으로 마무리했다.

한국 선발투수 최승용은 2이닝 동안 3피안타를 맞으며 흔들렸지만 탈삼진 1개와 함께 위기관리능력을 보여주며 무실점으로 투구를 마무리했다. 타선에서는 윤동희가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한국이었다. 2회초 선두타자 윤동희가 상대 두 번째 투수 피게레도의 3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홈런을 작렬했다.

일격을 당한 쿠바는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3회말 기베르트가 고영표의 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중월 솔로포를 터뜨렸다.

동점을 허용한 한국은 4회초 빅이닝을 만들었다. 선두타자 이주형의 볼넷으로 물고를 텄다. 이어 박성한이 1타점 우중간 2루타를 뽑아내 2-1로 앞서 나갔다. 계속된 공격에서 신민재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홍창기의 1타점 적시타, 송성문의 1타점 우윅수 뒤 2루타를 묶어 4-1로 달아났다.

송성문. ⓒ연합뉴스
송성문. ⓒ연합뉴스

궁지에 몰린 쿠바는 5회말 1사 후 무히카의 볼넷과 기베르트의 진루타를 통해 1사 2루를 만들었다. 여기서 몬카다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 2-4로 거리를 좁혔다.

한국은 7회초 김도영의 좌전 안타와 상대 폭투, 문보경의 진루타를 통해 1사 2루 추가점 기회를 얻었다. 후속타자 윤동희가 몸에 맞는 볼로 물러난 뒤, 한준수가 1타점 1루 땅볼을 날려 5-2로 격차를 벌렸다.

쿠바는 7회말 2사 후 무히카의 중전 안타와 기베르트의 우전 안타를 묶어 1,2루를 만들었다. 이어 산체스가 1타점 우전 적시타를 때려 3-5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한국의 저력은 매서웠다. 8회초 1사 후 송성문의 우중간 3루타에 이은 나승엽의 1타점 적시타를 통해 1점을 추가했다. 이후 문보경의 볼넷과 윤동희의 사구로 만루를 만든 뒤 한준수의 1타점 적시타, 이주형의 2타점 2루타를 통해 3점을 보탰다.

한국은 계속된 공격에서 김주원의 사구로 다시 만루 기회를 얻었다. 여기서 신민재가 2타점 적시타, 최원준이 2타점 2루타를 뽑아내 13-3으로 도망가며 쐐기를 박았다. 결국 경기는 한국의 대승으로 마무리됐다.

윤동희. ⓒ연합뉴스
윤동희.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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