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니시우스에게 역사적인 제안을 보낼 준비가 된 사우디아라비아

2024년 발롱도르의 가장 강력한 수상 후보로 꼽히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가 맨체스터 시티와 스페인 국가대표팀에서 2023-2024 시즌을 훌륭히 보낸 로드리에 의해 최종 수상을 놓치게 되었다. 이에 충격을 받은 브라질 국가대표(35경기 출장, 5골)인 비니시우스는 즉시 침묵을 깨고 자신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더 많은 노력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필요하다면 10배 더 노력할 것입니다. 그들은 준비되지 않았어요."라며 전 플라멩구의 스타는 차갑게 말했다. 그렇지만 이 결심에도 불구하고, 수상과 멀어진 이번 사건은 그에게 큰 타격이 된 듯하다.

또한 이 실패는 그의 계획을 수정하게 만들었다. 그는 발롱도르 수상 시 레알 마드리드에서 최고 연봉을 요구할 계획이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상과 함께 놓친 것은 연봉 외에도 계약에 포함된 100만 유로 이상의 보너스였다. 이로 인해 레알 마드리드의 수뇌부는 비니시우스를 위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Relevo의 보도에 따르면, 마드리드 구단은 이미 비니시우스에게 1년 전 연장한 계약을 다시 제안할 계획이라고 한다. 하지만 비니시우스는 이 제안에 대해 답변을 주지 않은 상황이며, 이는 그의 미래에 대한 의문을 제기할 만하다.

4년 계약으로 역사전인 제안을 보낼 사우디아라비아

실제로 브라질 선수는 PSG,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첼시 등 유럽의 여러 명문 구단의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역시 그를 주시하고 있다. 우리의 최신 정보에 따르면, 사우디 정부는 비니시우스를 알 힐랄에 영입하기 위해 마드리드로 직접 찾아와 대형 스크린으로 그에게 미래 프로젝트를 제시하는 등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또한 사우디 측은 비니시우스에게 전례없는 규모의 역대 최고 연봉을 약속하며 4년 계약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비니시우스를 세계 최고 연봉을 수령하는 선수로 만들 뿐만 아니라, 그가 구단의 선수 영입에 대한 의견을 제시할 권한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제안이다. 비니시우스 또한 이번 제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며 2026년부터는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하지만 그 이전까지는 모든 대회를 통틀어 15경기에서 8골과 7개의 도움을 기록하고 있는 상황에서 자신의 실력을 더 증명하여 다음 발롱도르 후보로서 도전하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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