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애슬레틱] 루드 반 니스텔로이는 후뱅 아모림의 임명에 앞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남고 싶어함

루드 반 니스텔로이는 후뱅 아모림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감독으로 임명되면 자신이 다시 보조 감독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유나이티드와 스포르팅은 아모림을 11월 A매치 휴식기에 맞춰 올드 트래포드로 데려오기 위해 1,100만 유로(920만 파운드, 1,190만 달러)의 계약을 체결했으며, 그 사이에 반 니스텔로이가 임시 감독직을 맡을 예정입니다.

그러나 아모림이 합류해도 반 니스텔로이는 유나이티드를 떠나고 싶지 않으며, 포르투갈 출신인 아모림과의 논의를 통해 계속 남기를 희망하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 돌아온 것은 매우 중요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입니다,”라고 반 니스텔로이는 말했습니다. “저는 구단을 도와 앞으로 나아가게 하기 위해 보조 역할로 왔고, 어떤 형태로든 그렇게 할 동기가 여전히 있습니다.”

“저는 이번 시즌과 다음 시즌에 적용되는 저의 보조 계약으로 돌아갈 것이고, 이곳에 남아 구단을 돕고 싶다는 의지가 강합니다. 그것이 제 절대적인 목표입니다.”

“상황을 지켜봐야 하겠지만, 계약 상황이 있고 제가 구단을 돕고 싶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제 이야기만 할 수 있지만, 새로운 감독이 서명하고 대화가 진행될 때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지켜봐야 합니다.”

반 니스텔로이는 임시 감독으로서의 첫 경기에서 레스터 시티를 상대로 5-2로 승리하며 카라바오 컵에서 유나이티드를 이끌었고, 이번 주말 첼시와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 유로파 리그에서의 PAOK와의 경기, 그리고 다시 레스터와의 프리미어 리그 경기에서도 팀을 이끌 예정입니다.

첫 경기를 앞두고, 반 니스텔로이는 알렉스 퍼거슨 경과 짧게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네, 그와 짧게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저의 상황과 팀에 대해 이야기를 했고, 무엇보다도 경기 전에 행운을 빌어주었습니다.”

또한 반 니스텔로이는 이번 주 에릭 텐 하흐와도 대화를 나누었다고 덧붙였습니다. “월요일에 그를 만났고 경기 전날 그와 이야기를 나눴습니다,”라고 그는 말했습니다.

“그와 처음 대화를 나눴을 때, 제가 이 구단에 돌아온 이유는 그가 구단을 아끼고, 사랑하며, 이 구단을 앞으로 나아가게 하려는 진심을 느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공감대를 형성했습니다. 그가 떠나야 했던 것이 아쉽지만, 구단과 함께한 성과에 자부심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