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온
뉴스 게시판
뉴스

‘비겨도 승격’ 안양 유병훈 “승리만 본다”, ‘못이기면 PO탈락’ 부천 이영민 ”희망 놓지않아“

M
뉴스 담당자
2024.11.02 추천 0 댓글 0
공유

[부천=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비기기만 해도 K리그1 승격을 이루는 유병훈 FC안양 감독과 이기지 못하면 승격 플레이오프에 진출할 수 없는 이영민 부천FC 감독이 결의에 찬 출사표를 던졌다.

유병훈 안양 감독.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유병훈 안양 감독.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안양과 부천은 2일 오후 2시 경기도 부천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38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승점 61점의 1위 안양은 이날 부천전에서 비기기만해도 K리그2 우승을 거머쥔다. K리그2 우승팀에게 주어지는 자동 승격 혜택에 따라 2013년 창단 후 11번째 시즌 만에 처음으로 K리그1 승격을 이룰 수 있는 기회다.

반면 승점 48점의 8위 부천은 남은 두 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둬야 5위에게까지 주어지는 K리그2 준플레이오프 기회를 노려볼 수 있다.

경기 전 만난 유병훈 안양 감독은 “잠을 설쳤지만 결과는 좋을 것이라고 본다. 이날 승리해서 마지막 홈경기를 즐기고 싶다. 편안한 마음은 아니지만 심리적으로 급하지 않으려고 한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축구에서 1승보다 어렵다는 게 1무다. 비기려는 생각을 하면 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무조건 이긴다는 마음으로 치열하게 싸우겠다. 안양의 승격이 이뤄진다면 내 생애 최고의 순간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민 부천 감독.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이영민 부천 감독. ⓒ스포츠한국 김성수 기자

한편 과거 안양 사령탑을 지내며 유병훈 감독을 코치로 둔 적이 있는 이영민 부천 감독은 “안양과의 관계성보다는 부천의 시즌 마지막 홈경기라는 것에 더욱 초점을 맞출 것이다. 예산이 적어도 지난해 김포나 올해 충남 아산처럼 돌풍을 일으키는 팀이 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 감독인 나부터 되돌아보고 변화해야 한다”며 “승격에 닿을 작은 희망이라도 존재하는 한 절대 놓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댓글

뉴스 게시판

전체 뉴스
'LPL 1시드 BLG, 정말 강했다'… T1, 1세트 완패[롤드컵 결승]

'LPL 1시드 BLG, 정말 강했다'… T1, 1세트 완패[롤드컵 결승]

M
뉴스 담당자
2024.11.03 01:00:07
‘쿠바전 대승’ 류중일 감독 함박웃음 “대표팀 맡고 최다 점수 나왔다”

‘쿠바전 대승’ 류중일 감독 함박웃음 “대표팀 맡고 최다 점수 나왔다”

M
뉴스 담당자
2024.11.02 21:00:10
무실점인데, 2이닝 3피안타… ‘유일 좌완 선발’ 최승용, 위태로웠다[초점]

무실점인데, 2이닝 3피안타… ‘유일 좌완 선발’ 최승용, 위태로웠다[초점]

M
뉴스 담당자
2024.11.02 21:00:09
프리미어12 앞두고 2연승… '타선 폭발' 류중일호, 쿠바와 평가 2차전 13-3 승리

프리미어12 앞두고 2연승… '타선 폭발' 류중일호, 쿠바와 평가 2차전 13-3 승리

M
뉴스 담당자
2024.11.02 21:00:08
왼 손등-오른 손목 맞은 윤동희, 승리에도 웃지 못한 류중일호[스한 스틸컷]

왼 손등-오른 손목 맞은 윤동희, 승리에도 웃지 못한 류중일호[스한 스틸컷]

M
뉴스 담당자
2024.11.02 21:00:08
‘네가 가라 최하위’ 전북-인천 맞대결, 김새는 무승부... K리그1 잔류 전쟁 오리무중

‘네가 가라 최하위’ 전북-인천 맞대결, 김새는 무승부... K리그1 잔류 전쟁 오리무중

M
뉴스 담당자
2024.11.02 17:00:08
“내 스트레스 옮겨 아내가 아픈듯해”... ‘안양승격 명장’ 유병훈 감독, 참았던 눈물 흘렸다

“내 스트레스 옮겨 아내가 아픈듯해”... ‘안양승격 명장’ 유병훈 감독, 참았던 눈물 흘렸다

M
뉴스 담당자
2024.11.02 17:00:08
감독-코치 얼싸안고, 선수들 쓰러져 환희, 팬들은 “안양승격!”... 감동의 1부승격 현장

감독-코치 얼싸안고, 선수들 쓰러져 환희, 팬들은 “안양승격!”... 감동의 1부승격 현장

M
뉴스 담당자
2024.11.02 17:00:08
‘네가 알던 안양 아냐’... 승격 앞에 무너지던 과거 청산한 ‘보랏빛 우승 본능’[초점]

‘네가 알던 안양 아냐’... 승격 앞에 무너지던 과거 청산한 ‘보랏빛 우승 본능’[초점]

M
뉴스 담당자
2024.11.02 17:00:08
안양, ‘창단 첫 1부 승격’ 이뤘다!... 1G 남기고 'K리그2 우승' 쾌거

안양, ‘창단 첫 1부 승격’ 이뤘다!... 1G 남기고 'K리그2 우승' 쾌거

M
뉴스 담당자
2024.11.02 17:00:08
이정도면 '국대 에이스'… 윤동희, 쿠바전 선제 솔로포 작렬[고척에서]

이정도면 '국대 에이스'… 윤동희, 쿠바전 선제 솔로포 작렬[고척에서]

M
뉴스 담당자
2024.11.02 17:00:08
‘비겨도 승격’ 안양 유병훈 “승리만 본다”, ‘못이기면 PO탈락’ 부천 이영민 ”희망 놓지않아“

‘비겨도 승격’ 안양 유병훈 “승리만 본다”, ‘못이기면 PO탈락’ 부천 이영민 ”희망 놓지않아“

M
뉴스 담당자
2024.11.02 17:00:08
류중일호 '비상'… 류중일 감독 "김지찬 발목 부상, 외야수 4명 뿐"

류중일호 '비상'… 류중일 감독 "김지찬 발목 부상, 외야수 4명 뿐"

M
뉴스 담당자
2024.11.02 17:00:08
'멘토링-특별만찬 준비' SSG 추신수, 아동복지시설 ‘파인트리홈’ 방문

'멘토링-특별만찬 준비' SSG 추신수, 아동복지시설 ‘파인트리홈’ 방문

M
뉴스 담당자
2024.11.02 13:00:09
‘울산서 선수-감독으로 모두 우승’... '마에스트로' 김판곤의 낭만 지휘[울산 K리그1 3연패③]

‘울산서 선수-감독으로 모두 우승’... '마에스트로' 김판곤의 낭만 지휘[울산 K리그1 3연패③]

M
뉴스 담당자
2024.11.02 09:00:08
10 11 12 13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