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온
뉴스 게시판
뉴스

SD와 결별한 김하성, 최대 3900만달러 중 실수령액은

M
뉴스 담당자
2024.11.03 추천 0 댓글 0
공유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김하성(29)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를 떠나 FA시장에 나왔다. 지난 4년간 김하성은 샌디에이고 구단으로부터 정확히 얼마를 수령했던 것일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구단은 3일(한국시간) "김하성이 800만달러 규모의 옵션 발효를 거부했다"고 전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결국 김하성은 샌디에이고와 4년계약을 종료하고 FA시장에 나오게 됐다.

김하성은 2021시즌을 앞두고 키움 히어로즈를 떠나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1년 최대 3900만달러의 계약을 맺었었다.

AP통신에 따르면 일단 무조건 보장되는 금액은 2600만달러였다. 계약금 400만달러에 연봉이 4년간 2200만달러였다. 그리고 +1년은 상호합의하에 800만달러로 1년 연장할 수 있는 계약이었는데 이를 한쪽에서 거부하면 김하성이 200만달러를 받는 것이었다.

김하성은 4년을 채웠기에 계약금 400만달러와 연봉으로 총 2200만달러를 모두 받았다. 그리고 이번 상호옵션 거부로 200만달러를 받아 총 2800만달러를 수령했다.

남은건 인센티브였다. 인센티브 내용은 400타석 이상 시 10만달러, 450타석 및 500타석 이상 시 각 20만달러, 550타석 및 600타석 이상 시 각 25만달러가 지급되는 내용이었다. 즉, 600타석을 기록하면 총 1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리는 것이었다.

김하성은 2021시즌 298타석에 들어서 첫해에는 타석 인센티브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2022시즌에는 582타석에 들어서 75만달러를 받았다. 2023시즌에는 626타석에 들어서 100만달러 인센티브 모두를 받았다. 2024시즌에는 470타석에 들어서 30만달러를 받았다.

즉 인센티브로는 4년간 205만달러를 받은 것이다. 2023시즌 골드글러브를 받았지만 이것이 인센티브에 포함됐는지는 불확실하다.

결국 합산하면 계약금 400만달러, 4년간 연봉으로 2200만달러, 바이아웃 옵션 200만달러, 4년간 타석 인센티브로 205만달러를 받아 4년간 총 3005만달러, 한화 약 415억원을 수령한 것으로 보인다.

4년 3005만달러의 계약을 끝내고 FA시장에 나선 김하성은 박찬호-추신수-류현진의 초대형 계약을 이끌었던 스캇 보라스를 에이전트로 선임해 FA대박을 노린다.

댓글

뉴스 게시판

전체 뉴스
‘울산 왕조 건립!'... 진격의 호랑이군단, ’K리그1 3연패‘ 대업 이뤘다[울산에서]

‘울산 왕조 건립!'... 진격의 호랑이군단, ’K리그1 3연패‘ 대업 이뤘다[울산에서]

M
뉴스 담당자
2024.11.02 01:00:09
'이게 K-불펜 위력'… 한국, 철벽불펜 앞세워 쿠바와의 첫 평가전 승

'이게 K-불펜 위력'… 한국, 철벽불펜 앞세워 쿠바와의 첫 평가전 승

M
뉴스 담당자
2024.11.02 01:00:08
‘김도영 긴장해!’ …김휘집, 멀티히트-호수비로 눈도장 쾅[스한 이슈人]

‘김도영 긴장해!’ …김휘집, 멀티히트-호수비로 눈도장 쾅[스한 이슈人]

M
뉴스 담당자
2024.11.02 01:00:07
‘이대로 끝나면 울산 우승’... 루빅손 선제골로 강원에 1-0 전반 종료[울산에서]

‘이대로 끝나면 울산 우승’... 루빅손 선제골로 강원에 1-0 전반 종료[울산에서]

M
뉴스 담당자
2024.11.01 21:00:08
‘이기면 우승’ 울산 김판곤 “조금만 더 뛰자”, 강원 윤정환 “타고난 양민혁 출전”[울산에서]

‘이기면 우승’ 울산 김판곤 “조금만 더 뛰자”, 강원 윤정환 “타고난 양민혁 출전”[울산에서]

M
뉴스 담당자
2024.11.01 21:00:08
"한때 제자였다"… 쿠바 야구 대표팀 감독, SSG 에레디아 깜짝 언급

"한때 제자였다"… 쿠바 야구 대표팀 감독, SSG 에레디아 깜짝 언급

M
뉴스 담당자
2024.11.01 21:00:08
'KS 우승 후 대표팀 합류'… 김도영 "좋은 기운 갖고 와, 기대 부응하겠다"

'KS 우승 후 대표팀 합류'… 김도영 "좋은 기운 갖고 와, 기대 부응하겠다"

M
뉴스 담당자
2024.11.01 17:00:09
FA 시장 개시 전 최대 화두, 최정의 SSG 잔류 여부[초점]

FA 시장 개시 전 최대 화두, 최정의 SSG 잔류 여부[초점]

M
뉴스 담당자
2024.11.01 17:00:09
쿠바와 평가전 앞둔 류중일 감독 "실전 감각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

쿠바와 평가전 앞둔 류중일 감독 "실전 감각 끌어올리는 것이 급선무"

M
뉴스 담당자
2024.11.01 17:00:09
'광동, GNL,T1 참가' PGS6, 4일 방콕서 개막… 총상금 4억원

'광동, GNL,T1 참가' PGS6, 4일 방콕서 개막… 총상금 4억원

M
뉴스 담당자
2024.11.01 17:00:09
'뛰는야구' LG, 주루코치로 송지만 코치 영입

'뛰는야구' LG, 주루코치로 송지만 코치 영입

M
뉴스 담당자
2024.11.01 13:00:10
오원석 영입한 kt wiz… 마법사 군단 떠날 확률 높아진 엄상백[FA 시장]

오원석 영입한 kt wiz… 마법사 군단 떠날 확률 높아진 엄상백[FA 시장]

M
뉴스 담당자
2024.11.01 09:00:14
선수들이 말하는 NC 이호준 감독 취임 ‘무섭다’, ‘승부사’

선수들이 말하는 NC 이호준 감독 취임 ‘무섭다’, ‘승부사’

M
뉴스 담당자
2024.11.01 09:00:14
‘고개숙인’ 문체부-‘조사거부’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끝까지 ‘극과극’

‘고개숙인’ 문체부-‘조사거부’ 김택규 배드민턴협회장… 끝까지 ‘극과극’

M
뉴스 담당자
2024.11.01 09:00:14
'WS 우승' 오타니, 2025시즌엔 투수로도 활약… 다저스 왕조 시작되나[초점]

'WS 우승' 오타니, 2025시즌엔 투수로도 활약… 다저스 왕조 시작되나[초점]

M
뉴스 담당자
2024.11.01 09:00:14
12 13 14 15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