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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격' 양현종, 피홈런 3방 허용… 2.2이닝 5실점 조기강판[KS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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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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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KIA 타이거즈 선발투수 좌완 양현종이 피홈런 3방을 맞으며 2.2이닝 만에 마운드를 내려왔다. 

양현종. ⓒ연합뉴스
양현종. ⓒ연합뉴스

양현종은 28일 오후 6시30분 광주 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한국시리즈(7판4선승제) 5차전에서 선발등판해 2.2이닝동안 41구를 던져 5실점 4피안타(3피홈런) 1사사구 3탈삼진으로 부진했다. 

양현종은 올해 29 경기에 나와 11승5패 평균자책점 4.10을 기록했다. 데뷔 18년차이지만 여전한 기량을 뽐냈고 KBO 최다 탈삼진(기존 2048탈삼진) 신기록, KBO 최초 10시즌 연속 170이닝 투구 등의 업적도 세웠다.

‘대투수’ 양현종은 이번 한국시리즈에서도 제 몫을 다했다. 양현종은 23일 한국시리즈 2차전에 선발등판해 5.1이닝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이전과 같이 압도적인 구위는 아니었으나 특유의 노련미로 삼성 타선을 요리하며 2차전 승리 발판을 놨다.

KIA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확정 짓기 위해 이날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1회초 선두타자 김지찬에게 볼넷을 주며 불안하게 출발했다. 이후 류지혁을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것을 시작으로 김헌곤까지 중견수 뜬공으로 잡으며 한숨을 돌리는 듯했으나 르윈 디아즈에게 선제 투런포를 맞았다. 시속 133km가 한가운데로 몰린 것이 패인이었다. 

르윈 디아즈. ⓒ연합뉴스
르윈 디아즈. ⓒ연합뉴스

양현종은 이후 후속타자 김영웅에게 또 하나의 홈런을 맞았다. 이번에도 슬라이더의 제구가 되지 않으면서 한가운데로 간 것이 원인이었다. 양현종은 후속타자 박병호를 2루 뜬공으로 잡고 힘겹게 1회를 마쳤다.

3점을 내준 양현종은 2회초 선두타자 이재현을 헛스윙 삼진으로 요리했다. 이후 김현준 2루 땅볼, 이병헌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삼자범퇴로 2회를 끝냈다. 

그러나 양현종은 3회를 버티지 못했다. 1사 후 류지혁에게 안타를 맞았고 이어 2사 후 앞선 타석에서 홈런을 허용한 디아즈에게 백투백 홈런을 내줘 무릎을 꿇었다. KIA는 결국 여기서 양현종을 내리고 김도현을 올리는 결단을 내렸다. 

KIA는 3회초가 끝난 현재 1-5로 크게 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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