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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우스' 최우제의 자신감 "BLG, 젠지만큼 무섭지 않아"[롤드컵 4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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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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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T1의 탑 라이너 '제우스' 최우제가 결승전 상대 BLG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보여줬다.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

T1은 27일(이하 한국시간) 오후 10시 프랑스 파리 아디다스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롤드컵) 젠지와의 4강에서 세트스코어 3-1 승리를 거뒀다. T1은 이날 경기 승리로 3년 연속 롤드컵 결승에 올랐다.

경기 후 인터뷰에 나선 제우스는 “젠지전을 준비하면서 원래보다 더 할 만하다고 느꼈다. 선수단 분위기도 좋았다. 현 패치 버전에 대한 좋은 이해도를 갖고 있어 조금 더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TES전도 그렇고 이날 젠지전 역시 탈락할 것 같다는 느낌이 들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젠지 상대로 이긴 기억이 거의 없었는데 그 부분에 대한 압박감은 크게 없었다. 충분히 자신 있었다. 4세트에서 이득을 잘 쌓았는데 젠지가 좋은 한타를 보여줬다. 저력 있다고 느꼈다. 경기가 50대50이 됐을 때 기회를 잘 잡았다”고 덧붙였다.

T1은 이날 승리로 3년 연속 결승행을 달성했다. 2015~2017년 SKT T1 이후 역대 두 번째다. 동일 로스터로는 최초다. 

ⓒ라이엇 게임즈
ⓒ라이엇 게임즈

제우스는 “지난해는 JDG, 올해는 젠지의 포스가 상당했는데 똑같이 3-1로 이겼다. 이 점이 지난해와 가장 비슷하다. 처음 롤드컵 진출했을 때는 ‘이런 무대를 또 밟을 수 있을까’ 이런 생각이 앞섰다. 팀원들 덕을 크게 봤다. 좋은 기회가 온 만큼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설명했다.

T1의 결승전 상대는 BLG다. BLG는 지난 2024 MSI 패자조 준결승전에서 T1을 제압하고 결승에 올라갔었다. 제우스는 “BLG가 젠지보다 더 무섭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빈’ 천쩌빈이 모든 방면에서 다 잘하고 있는 것 같다”며 경계심을 늦추지 않았다.

제우스는 끝으로 “결승전이 열리는 나라가 4강과는 다르다. 비행기도 타야 한다. 1주일이라는 시간 동안 폼을 잘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인터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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