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온
뉴스 게시판
뉴스

"빠른공에 강점있는 선수로"… 박진만 감독, '2번 류지혁-8번 이성규' 승부수

M
뉴스 담당자
2024.10.25 추천 0 댓글 0
공유

[대구=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이 2번타자 류지혁, 8번타자 이성규를 선택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류지혁. ⓒ연합뉴스
류지혁. ⓒ연합뉴스

삼성은 25일 오후 6시30분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 포스트시즌 KIA 타이거즈와 한국시리즈(7판4선승제) 3차전을 갖는다.

삼성은 1,2차전을 모두 패하며 벼랑 끝에 몰려 있다. 특히 21일 1차전이 비로 인해 서스펜디드 된 것이 너무나도 뼈아팠다. 삼성은 이틀 후 열린 1차전에서는 1-5 역전패, 2차전에서는 3-8 완패를 당하며 우승확률 90%를 KIA에 헌납했다. 삼성은 이제 대구에서 반격에 나선다.

박진만 감독은 “오랜만에 대구에 온 느낌이다. 홈에 왔다. 포스트시즌 때 좋은 분위기로 장점을 살려 경기를 가져왔다. 선수들도 홈에서 환경적으로 편안하게 할 수 있는 상황이 만들어졌다.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이겨야 분위기가 더 좋을 것 같다. 승리해서 분위기를 반전시키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삼성은 이날 KIA 선발투수인 에릭 라우어를 상대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박 감독은 “구위는 워낙 좋다. 분석했는데 구종이 단조롭다고 파악했다. 타선에서 이를 고려해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한편 삼성은 이날 라인업에 큰 변화를 가져갔다. 2번타자로 류지혁이 나서고 강민호가 3번으로 출전한다. 또한 이성규가 8번 우익수로 나선다. 삼성의 이날 선발 라인업은 김지찬(중견수)-류지혁(2루수)-강민호(포수)-르윈 디아즈(1루수)-김헌곤(좌익수)-박병호(지명타자)-김영웅(3루수)-이성규(우익수)-이재현(유격수)이다. 

박 감독은 “타순 짜는데 고민이 있었다. 2차전에서 안타를 많이 쳤지만 효율적이지 않았다. 컨디션이 좋은 선수를 찾다보니 고민이 깊어졌다. 내부 회의와 컨디션을 확인했고 빠른 공에 강점이 있는 선수들을 선택했다. 류지혁의 컨디션이 제일 좋다고 판단해 2번으로 투입했다"고 이유를 공개했다.

2차전 발목통증으로 교체된 이재현에 대해서는 ”경기에 출전할 수 있는 몸상태다. 그래도 아직 완전하지 않다. 라인업 투입에 고민이 있었다. 100%는 아니다. 하지만 팀 사정상 이재현이 필요하다. 본인도 출전 의지를 보였다. 선발로 나선다"고 설명했다.

박 감독은 끝으로 침묵하고 있는 박병호에 대해 “해줘야 한다. 전체적으로 타격이 침체에 빠졌다. 고참 선수들이 부담을 느끼는 것 같다. 다시 홈으로 왔으니 분위기를 반전시켜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

뉴스 게시판

전체 뉴스
김선빈의 미친 타격감, KIA의 가장 큰 무기[KS2 리뷰]

김선빈의 미친 타격감, KIA의 가장 큰 무기[KS2 리뷰]

M
뉴스 담당자
2024.10.24 09:00:16
‘사람 맞아?’ 두발이 머리높이서 슈팅해 골만든 홀란 ‘11경기 13골’[스한 스틸컷]

‘사람 맞아?’ 두발이 머리높이서 슈팅해 골만든 홀란 ‘11경기 13골’[스한 스틸컷]

M
뉴스 담당자
2024.10.24 09:00:15
'3할 포수 없는데 이정도'… 상상 이상이었던 KIA의 화력[KS2 리뷰]

'3할 포수 없는데 이정도'… 상상 이상이었던 KIA의 화력[KS2 리뷰]

M
뉴스 담당자
2024.10.24 09:00:14
김민재, 4실점 대패에도 수비진에선 그나마 최고평점 [바르셀로나-뮌헨]

김민재, 4실점 대패에도 수비진에선 그나마 최고평점 [바르셀로나-뮌헨]

M
뉴스 담당자
2024.10.24 09:00:13
‘전반 끝나고 단독샷’ 황인범, 벤피카 원정 깜짝승 주역되다

‘전반 끝나고 단독샷’ 황인범, 벤피카 원정 깜짝승 주역되다

M
뉴스 담당자
2024.10.24 09:00:12
‘이혼 후 첫경기’ 김민재, 억울+실책성 플레이로 결승 실점 빌미 [바르샤-뮌헨]

‘이혼 후 첫경기’ 김민재, 억울+실책성 플레이로 결승 실점 빌미 [바르샤-뮌헨]

M
뉴스 담당자
2024.10.24 09:00:12
‘1차전 역전패-2차전 완패’… 삼성,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많은 것 잃었다

‘1차전 역전패-2차전 완패’… 삼성, ‘서스펜디드 게임’으로 많은 것 잃었다

M
뉴스 담당자
2024.10.24 09:00:11
슈퍼스타의 팀 향한 희생정신… 김도영 “원래 희생번트 대려고 했다”

슈퍼스타의 팀 향한 희생정신… 김도영 “원래 희생번트 대려고 했다”

M
뉴스 담당자
2024.10.24 02:17:31
하루에 2패… 박진만 삼성 감독 "폭투로 실점해 분위기 뺏겼다"

하루에 2패… 박진만 삼성 감독 "폭투로 실점해 분위기 뺏겼다"

M
뉴스 담당자
2024.10.24 02:17:31
이범호 감독, 김도영에게 반했다… "홈런보다 진루타가 더 좋았다"

이범호 감독, 김도영에게 반했다… "홈런보다 진루타가 더 좋았다"

M
뉴스 담당자
2024.10.24 02:17:31
'큰 경기도 문제없어'… '솔로포' KIA 김도영, 가을야구 지배 준비완료[스한 이슈人]

'큰 경기도 문제없어'… '솔로포' KIA 김도영, 가을야구 지배 준비완료[스한 이슈人]

M
뉴스 담당자
2024.10.24 02:17:30
'달콤했던 비'… 잠잠했던 호랑이 타선, 이틀만에 완벽히 깨어났다[초점]

'달콤했던 비'… 잠잠했던 호랑이 타선, 이틀만에 완벽히 깨어났다[초점]

M
뉴스 담당자
2024.10.24 02:17:30
하루에 한국시리즈 2승이라니, 용광로로 변한 챔피언스필드[광주에서]

하루에 한국시리즈 2승이라니, 용광로로 변한 챔피언스필드[광주에서]

M
뉴스 담당자
2024.10.24 02:17:30
'2017 KS만큼은 아니지만'… KIA 양현종, 여전히 ‘대투수’였다[스한 이슈人]

'2017 KS만큼은 아니지만'… KIA 양현종, 여전히 ‘대투수’였다[스한 이슈人]

M
뉴스 담당자
2024.10.24 02:17:30
코너는 어디에… 삼성, 결국 에이스 부재 드러났다[초점]

코너는 어디에… 삼성, 결국 에이스 부재 드러났다[초점]

M
뉴스 담당자
2024.10.24 02:17:30
25 26 27 28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