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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 보강 절실했던 LG, '홀드왕 출신' 장현식 4년 총액 52억원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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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11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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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G 트윈스가 홀드왕 출신 우완 불펜투수 장현식을 영입했다.

LG는 11일 “프리에이전트(FA) 장현식과 계약기간 4년, 총액 52억원(계약금 16억원, 연봉 36억원)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현식(왼쪽). ⓒLG 트윈스
장현식(왼쪽). ⓒLG 트윈스

장현식은 서울고를 졸업하고 2013년 NC에 1라운드 9순위로 입단했다. 2020년 KIA 타이거즈로 트레이드 된 후 2021시즌 34홀드를 기록하며 홀드왕을 차지했다. KBO 11시즌 통산 437경기 592이닝 동안 32승36패 7세이브 91홀드 방어율 4.91을 기록했다.

장현식은 2024시즌에도 75경기에 등판하여 75.1이닝 5승 4패 16홀드 방어율 3.94의 활약으로 KIA의 통합우승에 힘을 보탰다.

계약을 마무리한 장현식은 “좋은 기회를 주신 LG 구단에 감사드린다. 그동안 많은 사랑과 응원 보내주신 KIA, NC 다이노스 팬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앞으로는 LG 팬분들에게 많은 사랑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LG의 좋은 선후배 선수들과 함께 최고의 성적을 만들어 내는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G 구단은 “장현식의 뛰어난 구위와 제구력이 검증된 중간투수로서 이번 시즌을 통해 본인의 가치를 잘 보여주었으며 우리 구단의 불펜 투수진 운영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장현식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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