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온
뉴스 게시판
뉴스

류중일 감독 "여전히 투수가 제일 고민, 김영웅은 힘들어"

M
뉴스 담당자
2024.11.06 추천 0 댓글 0
공유

[고척=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프리미어12 최종 엔트리 제출을 앞둔 류중일 감독이 투수진 선발이 가장 큰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제구력이 있고 패스트볼 구위가 좋은 투수를 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류중일 감독(오른쪽).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류중일 감독(오른쪽).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은 6일 오후 5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상무와 연습경기를 가졌다. 결과는 상무의 2-1 승.

이날 경기는 대표팀의 실전 감각 유지 차원에서 진행됐다. 정규시즌과 달리 이날 상무 라인업에도 대표팀 선수들이 이름을 올렸다. 실제로 곽빈과 고영표 이후 총 12명의 투수가 마운드에 올라와 최종 점검에 나섰다. 한국은 오는 9일 프리미어12 대회를 위해 대만으로 출국한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국내에서 마지막 경기였다. 확실히 중간 투수들이 좋다. 단, 관중이 없어 집중이 떨어지는 모습이 보였다. 13일 대만전을 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이날 경기 전 7일 오전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겠다고 밝혔다. 류 감독은 “방금까지 전력강화위원장, 코칭스태프와 회의를 하다 나왔다. 마지막 점검 후 결정하겠다. 결국 투수가 제일 고민이다. (김)영웅이는 부상으로 안 될 것 같다. 투수 4명이 빠져야 한다. 지금도 고민”이라고 밝혔다.

ⓒ연합뉴스
ⓒ연합뉴스

어떤 부분을 중점으로 볼 것인지에 대해서는 “중간 투수들은 1이닝을 생각하고 있다. 일단 제구가 있어야 한다. 볼질하면 안 된다. 또 패스트볼 구위가 좋아야 한다. 변화구로 스트라이크를 잡을 수 있는 능력을 보고 판단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답혔다. 

한편 이날 다소 침묵했던 타선에 대해서는 “타자들이 못 친 것도 있고 투수들이 잘 던진 것도 있다. 중간 투수들이 좋았다. 쿠바전에는 선발투수 말고 뒤에 나오는 친구들이 밋밋한 공을 던졌다고 생각한다. 우리 중간 투수들은 볼 끝이 좋다. 제구도 마찬가지”라고 답했다.

경기 중반 김도영을 3루수에서 지명타자로 교체한 것에 대해서는 “휴식 차원이었다. (김)도영이가 타이밍을 맞추지 못하는 것 같았다. 그래서 지명타자로 1~2타석 더 치라고 했다. 마지막 타석에는 타이밍이 좋았다. 워낙 잘 치는 친구라 금방 (감을) 찾을 것”이라고 답했다.

댓글

뉴스 게시판

전체 뉴스
'볼피 그랜드슬램' 양키스, 다저스 제압하고 WS 1승3패[WS4]

'볼피 그랜드슬램' 양키스, 다저스 제압하고 WS 1승3패[WS4]

M
뉴스 담당자
2024.10.30 13:00:11
'WS 6경기 연속 홈런 대기록' 경이로운 프리먼의 부상 투혼 [WS4]

'WS 6경기 연속 홈런 대기록' 경이로운 프리먼의 부상 투혼 [WS4]

M
뉴스 담당자
2024.10.30 13:00:11
오타니-저지, WS서 똑같이 타율 0.133… 웃픈 데칼코마니 [WS4]

오타니-저지, WS서 똑같이 타율 0.133… 웃픈 데칼코마니 [WS4]

M
뉴스 담당자
2024.10.30 13:00:11
추태에 적반하장까지… 양키스는 이기고도 부끄럽다 [WS4]

추태에 적반하장까지… 양키스는 이기고도 부끄럽다 [WS4]

M
뉴스 담당자
2024.10.30 13:00:10
국제 스포츠 인재 양성의 장, 제 36기 KSOC 올림픽아카데미 11월22일 개최

국제 스포츠 인재 양성의 장, 제 36기 KSOC 올림픽아카데미 11월22일 개최

M
뉴스 담당자
2024.10.30 13:00:10
5이닝도 못버텼다… 루이스 힐, 다저스 타선 상대 4이닝 4실점[WS4]

5이닝도 못버텼다… 루이스 힐, 다저스 타선 상대 4이닝 4실점[WS4]

M
뉴스 담당자
2024.10.30 13:00:10
저지 보고있나… '볼피 그랜드슬램' 양키스, 다저스에 5-2 역전[WS4]

저지 보고있나… '볼피 그랜드슬램' 양키스, 다저스에 5-2 역전[WS4]

M
뉴스 담당자
2024.10.30 13:00:09
‘이런 미개한…’ 베츠 글러브 잡은 팬, 강제 퇴장 조치 [스한 스틸컷]

‘이런 미개한…’ 베츠 글러브 잡은 팬, 강제 퇴장 조치 [스한 스틸컷]

M
뉴스 담당자
2024.10.30 13:00:09
'아직 안 끝났어'… 양키스, 2회말 버두고 타점으로 1-2 추격[WS4]

'아직 안 끝났어'… 양키스, 2회말 버두고 타점으로 1-2 추격[WS4]

M
뉴스 담당자
2024.10.30 13:00:09
‘미쳤다’ 다저스 우승 보인다… ‘역대 최초 WS 6경기 연속 홈런’ 프리먼, 선제 투런포[WS4]

‘미쳤다’ 다저스 우승 보인다… ‘역대 최초 WS 6경기 연속 홈런’ 프리먼, 선제 투런포[WS4]

M
뉴스 담당자
2024.10.30 13:00:08
김태군-네일… 심재학 단장의 '신의 두 수', KIA 살렸다[KIA 우승]

김태군-네일… 심재학 단장의 '신의 두 수', KIA 살렸다[KIA 우승]

M
뉴스 담당자
2024.10.30 09:00:14
‘1993년 해태와 2024 KIA가 만났다’… 정해영·정회열 부자의 아름다운 서사

‘1993년 해태와 2024 KIA가 만났다’… 정해영·정회열 부자의 아름다운 서사

M
뉴스 담당자
2024.10.30 09:00:13
플럿코-코너는 사라졌는데… '턱관절 부상' 네일의 빛나는 헌신[KIA 우승]

플럿코-코너는 사라졌는데… '턱관절 부상' 네일의 빛나는 헌신[KIA 우승]

M
뉴스 담당자
2024.10.30 09:00:12
‘애매모호 화법’ 정몽규-‘말없이 벼락입장’ FIFA 회장... 혼돈의 레드카펫[현장 메모]

‘애매모호 화법’ 정몽규-‘말없이 벼락입장’ FIFA 회장... 혼돈의 레드카펫[현장 메모]

M
뉴스 담당자
2024.10.30 09:00:11
‘김종국 감독 경질 악재’ 전화위복 만든 KIA와 이범호 감독

‘김종국 감독 경질 악재’ 전화위복 만든 KIA와 이범호 감독

M
뉴스 담당자
2024.10.30 09:00:10
15 16 17 18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