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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혁' 미쳤다… T1, '페이커' 이상혁 슈퍼플레이 앞세워 2-2 동점[롤드컵 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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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3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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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페이커' 이상혁이 연이은 슈퍼플레이로 다시 한번 위기의 팀을 구해냈다. 페이커는 이 경기를 통해 롤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500킬까지 달성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페이커' 이상혁. ⓒ라이엇게임즈
'페이커' 이상혁. ⓒ라이엇게임즈

T1은 2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O2 아레나에서 열린 2024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BLG와의 결승전에서 4세트에서 승리하며 세트스코어 2-2을 만들었다. 

1세트는 BLG의 완승이었다. BLG는 1세트에서 ‘엘크’ 자오자하오의 애쉬와 ‘나이트’ 줘딩의 활약을 앞세워 27분만에 T1의 넥서스를 부수고 승리를 가져왔다.

T1은 2세트 깔끔한 운영으로 세트스코어 1-1을 만들었다. 그러자 BLG는 3세트 다시 한 번 27분 만에 경기를 끝내며 우승까지 단 1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마지막이 될 수 있는 4세트. T1은 럼블-뽀삐-사일러스-애쉬-레나타 클라스크를 선택했다. BLG는 나르-세주아니-스몰더-직스-라칸으로 후반을 보는 조합을 골랐다.

라인스윕을 선택한 두 팀. 이 과정에서 웃은 쪽은 BLG였다. 연이은 바텀 다이브를 통해 ‘제우스’ 최우제를 세 번이나 잡으며 큰 이득을 봤다. 

'빈' 천쩌빈. ⓒ라이엇게임즈
'빈' 천쩌빈. ⓒ라이엇게임즈

어려운 상황 속 T1에는 ‘페이커’ 이상혁이 있었다. 페이커는 10분경 홀로 있던 ‘엘크’ 자오자하오를 상대로 솔로킬을 만들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T1은 이후 13분경 바텀 1차타워 근처에서 열린 교전에서 ‘쉰’ 펑리쉰과 엘크를 잡으며 글로벌골드 역전에 성공했다. 여기에 2용과 협곡의 전령까지 처치했다.

좋았던 흐름은 단 한순간에 바뀌었다. BLG가 16분경 속도를 올리던 T1을 상대로 대반격을 만든 것.

그러자 다시 한번 페이커가 구세주로 등장했다. 20분경 미드 1차타워 우측에서 나와 CC연계로 엘크와 나이트를 처치했다. T1은 곧바로 바론으로 향했다.

바론을 먹은 T1은 22분 바텀 2차 타워에서 열린 한타에서도 승리했다. ‘구마유시’ 이민형은 애쉬로 엄청난 대미지를 퍼부었다. 그리고 페이커는 27분경 1킬을 추가해 롤드컵 역대 최초 500킬을 달성했다.

T1은 29분경 BLG 서포터를 짜른 뒤 장로용을 막기 위해 앞으로 쏠린 BLG 선수들을 모두 잡았다. T1은 그대로 BLG의 본진으로 향해 돌격했다.

두 팀은 이제 마지막 5세트에서 2024 롤드컵 왕좌의 주인공을 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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