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스포츠 인재 양성의 장, 제 36기 KSOC 올림픽아카데미 11월22일 개최

[스포츠한국 김동찬 기자] 국제 교류 프로그램인 KSOC 올림픽아카데미가 오는 11월22일부터 24일까지 열린다.

KSOC 올림픽아카데미는 참여 신청자 중 서류 검토 후 최종 선발된 70여명과 함께 동계 종목 국가대표 선수 전용 훈련장인 평창동계훈련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30일부터 12일 간 모집한다.

KSOC 올림픽아카데미는 올해로 36 기수를 맞이하며 올림픽 운동과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제 스포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행사로, 1989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영어로 진행되므로 신청자는 영어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에 참여가 가능한 만 19세에서 35세의 성인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36기 KSOC 올림픽아카데미 행사는 현대사회에서의 운동선수 : ‘영감과 통합’을 주제로 ▲올림피언과의 만남 ▲국내외 초청 연사 강연 ▲올림픽 레거시 탐방 및 체험 ▲조별 분임 토의활동 및 발표 ▲지역 문화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참여자 간 활발한 소통과 교류가 이어질 수 있도록 누구나 쉽고 재밌게 참여 가능한 “올림피언 토크 콘서트”, “동계스포츠 종목 체험” 등의 프로그램을 새롭게 추가하여 올림피즘의 정신을 보다 생동감 있게 경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올림픽아카데미 참가자 전원에게는 매년 그리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올림픽아카데미(IOA) 정기연수회 지원 자격이 주어지며, KSOC 올림픽아카데미 정규과정 중 조별 분임 주제로 발표 평가를 진행하여 우수 조로 선정된 참가자들에게 IOA 참가자 선발 시 우대 혜택이 적용된다.

자세한 사항은 행사 홈페이지와 대한체육회 공지사항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올림픽아카데미’를 카카오톡에서 검색하면 온라인 실시간 문의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