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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서 우승 꿈꾼다… 이범호 감독 "양현종 안 좋으면 윤영철-김도현 붙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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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8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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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이범호 KIA 타이거즈 감독이 5차전 투수 운용 계획과 최형우의 몸상태를 밝혔다.

KIA는 28일 오후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 삼성 라이온즈와 홈경기를 벌인다.

이범호 감독. ⓒ연합뉴스
이범호 감독. ⓒ연합뉴스

올 시즌 투,타의 조화로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한 KIA는 한국시리즈에서 4차전까지 3승1패를 기록하며 우승에 1승만 남겨뒀다.

KIA는 5차전 선발투수로 양현종을 선택했다. 양현종은 올 시즌 171.1이닝 동안 11승5패 평균자책점 4.10으로 활약하며 부상병동이었던 KIA 선발진을 지켰다.

양현종은 특히 KBO리그 통산 179승을 따낸 레전드이다. 2017시즌 한국시리즈에선 10이닝 동안 1승 1세이브 평균자책점 0으로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당시 한국시리즈 우승이 결정되던 5차전에서 마지막 투수로 활약했다.

그러나 양현종의 이번 등판은 불안한 점도 많다. 양현종은 한국시리즈 2차전 등판 후 4일 휴식을 취한 채 5차전에 나선다. 정규시즌보다 체력소모가 큰 한국시리즈에서 통상적인 5일 휴식 등판 대신 4일 휴식 등판은 구위 하락을 불러올 수 있다.

이범호 KIA 감독은 이에 대비해 윤영철과 김도현을 대기시킬 것을 예고했다. 이 감독은 28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양)현종이가 초반에 안 좋을 경우엔 (윤)영철이와 (김)도현이를 붙일 것이다. 초반에 안 좋아도 (어느정도) 버텨야되기 때문에 초반에 현종이가 무너지면 영철이와 도현이를 활용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양현종. ⓒ연합뉴스
양현종. ⓒ연합뉴스

이어 양현종이 정상적으로 5,6이닝을 소화할 경우에 대해서는 “정상적으로 전상현이나 정해영을 투입할 것이다. (장)현식이 (곽)도규는 많이 출전하고 있지만 무리되는 정도는 아니다. 현종이가 5,6이닝 막아준다고 하면 순리대로 가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전했다.

이범호 감독은 이날 선발 라인업으로 박찬호(유격수)-김선빈(2루수)-김도영(3루수)-나성범(우익수)-소크라테스 브리토(중견수)-최형우(지명타자)-이우성(1루수)-김태군(포수)-이창진(좌익수)로 구성했다. 허리 부상으로 인해 4차전에서 결장한 최형우가 선발 명단에 복귀했다.

이범호 감독은 이에 대해 “트레이닝 파트와 충분히 상의했고 안 좋다하면 투입하지 않으려고 했다. 오늘(28일) 아침부터 트레이닝 파트에서 (최형우의) 몸상태가 문제 없다고 했다. 이승현과의 상대전적도 좋아서 투입을 시켰다”며 “(최형우를) 4번타자로 투입할지 고민했는데 경기하다가 안 좋으면. 다른 선수를 넣을 때 부담이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모든 걸 생각해서 타순을 짰다”고 말했다.

끝으로 “딱 한 번만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광주에서 들었는데. 이번에 기회가 생겼다. 광주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릴 수 있는 2024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최형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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