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코어온
뉴스 게시판
뉴스

‘프리미어12 주장’ 송성문 “잘하는 선수 많아, 대표팀 약하다고 생각 안해”

M
뉴스 담당자
2024.11.08 추천 0 댓글 0
공유

[영종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2024 프리미어12에서 주장을 맡은 송성문이 출국을 앞두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이전과 달리 부상선수가 많아 대표팀의 전력이 약하다는 우려에는 단호하게 손을 저었다. 

송성문.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송성문.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한국 야구대표팀은 8일 오전 9시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통해 대만으로 출국한다.

대표팀은 오는 13일부터 대만에서 프리미어12 일정을 소화한다. 13일 대만전을 시작으로 14일 쿠바, 15일 일본, 16일 도미니카 공화국, 18일 호주를 상대할 예정이다.

이번 대표팀에서 주장을 맡은 송성문은 이날 출국 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국제대회를 위해 이렇게 출국장에 온 것은 처음인데 많은 책임감을 느낀다. 주장으로서의 책임감보다는 국가대표로서 잘하고 싶은 마음이 강하다. 10개 구단에서 모인 선수들과 좋은 성적을 내고 싶다는 목표가 확실히 많이 생기는 것 같다”고 말했다.

송성문은 이번에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송성문은 “처음에는 마냥 좋았다. 그런데 훈련하고 평가전을 치르면서 즐거움보다 성과를 거둬야 한다는 비장함이 더 생겼다”고 밝혔다. 

송성문. ⓒ스포츠코리아
송성문. ⓒ스포츠코리아

한편 이번 대표팀은 많은 부상 선수로 인해 제대로 된 전력을 꾸릴 수 없었다. 송성문은 “부상자가 많았고 어린 선수들이 나가는 변화가 있었다. 하지만 선수들이 한국 야구의 미래를 위해 증명하면 되는 것 같다. 선수들도 ‘약하다’는 평가는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연습에서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임했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가장 기대되는 선수로는 김도영과 윤동희를 꼽았다. 단, 송성문은 “선수들을 보면서 우리 구단이 우물 안 개구리라는 생각이 살짝 들었다. 또한 ‘이렇게 기량이 좋은 선수가 많구나’ 이런 생각도 났다. 어린 선수들과 선배들의 연습 과정을 보면서 ‘정말 좋은 것을 많이 갖고 있다’고 느꼈다. 저는 딱히 약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송성문은 끝으로 “대회 목표는 감독님께서 말했다시피 도쿄돔에 가는 것이다. 슈퍼라운드에 가면 더 큰 목표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고 답했다.

댓글

뉴스 게시판

전체 뉴스
'파격' SSG-kt wiz, '제2의 김광현' 오원석-'필승조' 김민 1대1 트레이드

'파격' SSG-kt wiz, '제2의 김광현' 오원석-'필승조' 김민 1대1 트레이드

M
뉴스 담당자
2024.10.31 13:00:09
양키스 최악의 실책쇼… WS 우승 보이는 다저스, 5회초 5-5 동점[WS5]

양키스 최악의 실책쇼… WS 우승 보이는 다저스, 5회초 5-5 동점[WS5]

M
뉴스 담당자
2024.10.31 13:00:09
“피의자도 아닌데 내가 왜”… 문체부, 김택규 회장 조사 거부 이유 공개

“피의자도 아닌데 내가 왜”… 문체부, 김택규 회장 조사 거부 이유 공개

M
뉴스 담당자
2024.10.31 13:00:09
문체부 "보조금법 위반 책임 김택규 배드민턴협회 회장, 해임 요구"

문체부 "보조금법 위반 책임 김택규 배드민턴협회 회장, 해임 요구"

M
뉴스 담당자
2024.10.31 13:00:08
5차전은 불펜데이 아니었는데… ‘충격’ 플래허티, 1.1이닝 4실점 강판[WS5]

5차전은 불펜데이 아니었는데… ‘충격’ 플래허티, 1.1이닝 4실점 강판[WS5]

M
뉴스 담당자
2024.10.31 13:00:08
‘드디어 터졌다’ 부활한 저지, 우월 투런포… 양키스, 3-0 리드[WS5]

‘드디어 터졌다’ 부활한 저지, 우월 투런포… 양키스, 3-0 리드[WS5]

M
뉴스 담당자
2024.10.31 13:00:08
끼많던 ‘국대 수비수’ 김주성... FC서울 비상하자 진중해진 이유는?[현장 인터뷰]

끼많던 ‘국대 수비수’ 김주성... FC서울 비상하자 진중해진 이유는?[현장 인터뷰]

M
뉴스 담당자
2024.10.31 09:00:14
이번 FA 시장은 투수 풍년, 그런데 최대어는 'B등급'에 있다[초점]

이번 FA 시장은 투수 풍년, 그런데 최대어는 'B등급'에 있다[초점]

M
뉴스 담당자
2024.10.31 09:00:14
안양, 1부 승격까지 ‘1점’ 남아... ‘1부 우승 7회’ 성남, 2부 최하위 확정[K리그2]

안양, 1부 승격까지 ‘1점’ 남아... ‘1부 우승 7회’ 성남, 2부 최하위 확정[K리그2]

M
뉴스 담당자
2024.10.31 09:00:14
[단독] “비야레알 유소년팀 입단 사기” 고소에 “성과 안나오니 탓한다” 반박

[단독] “비야레알 유소년팀 입단 사기” 고소에 “성과 안나오니 탓한다” 반박

M
뉴스 담당자
2024.10.31 09:00:14
WS에서 나오는 S존 논란… ABS는 허구연 총재의 ‘신의 한 수’[2024 결산]

WS에서 나오는 S존 논란… ABS는 허구연 총재의 ‘신의 한 수’[2024 결산]

M
뉴스 담당자
2024.10.31 09:00:14
2024시즌 화두는 ABS, '1년간 2볼넷' 드러난 우규민의 가치… FA 시장 다크호스

2024시즌 화두는 ABS, '1년간 2볼넷' 드러난 우규민의 가치… FA 시장 다크호스

M
뉴스 담당자
2024.10.31 09:00:14
'한국 유도 역사상 첫 올림픽 金' 하형주,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

'한국 유도 역사상 첫 올림픽 金' 하형주, 대한민국 스포츠영웅 선정

M
뉴스 담당자
2024.10.30 17:00:08
“린가드 한국사람 다됐어”-“감독님은 소통왕”, 파이널A라 화목한 FC서울[미디어데이]

“린가드 한국사람 다됐어”-“감독님은 소통왕”, 파이널A라 화목한 FC서울[미디어데이]

M
뉴스 담당자
2024.10.30 17:00:08
볼넷부터 적시타까지… '관중들 MVP 연호' 저지, 부활 조짐 보였다[스한 이슈人]

볼넷부터 적시타까지… '관중들 MVP 연호' 저지, 부활 조짐 보였다[스한 이슈人]

M
뉴스 담당자
2024.10.30 13:00:12
14 15 16 17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