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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강대엽’ 묻자 추신수 “(이)대호나 이승엽 선배가 앞에 가야, 저는 빼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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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7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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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도=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추신수가 야구팬들 사이에서 뜨거운 이슈 중 하나인 ‘추·강·대·엽’(추신수, 강정호, 이대호, 이승엽)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추신수. ⓒSSG 랜더스
추신수. ⓒSSG 랜더스

추신수는 7일 인천 연수구 송도 경원재 앰배서더 호텔에서 은퇴 기자회견을 가졌다.

추신수는 한국 야구 역사상 최고의 타자로 꼽힌다. 그는 2001년 고교 졸업 후 시애틀 매리너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고 미국 생활을 시작했다. ‘눈물젖은 빵’을 먹으며 마이너리그 생활을 견딘 추신수는 2005년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가졌다. 그러나 당대 최고 슈퍼스타 스즈키 이치로와 포지션이 겹친 탓에 큰 기회를 받지 못했고 2007시즌 중반 클리블랜드 인디언스(현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로 트레이드된다.

이때부터 추신수의 메이저리그 생활이 꽃피기 시작했다. 추신수는 2009년부터 20홈런-20도루를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대표 호타준족으로 자리매김한다. 2013시즌에는 출루율 0.423으로 이 부문 내셔널리그 전체 2위, 메이저리그 전체 4위라는 놀라운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추신수는 2014시즌을 앞두고 텍사스 레인져스와 7년 1억3000만달러 초대형 FA 계약을 맺었다. 그러나 추신수의 텍사스 시절 활약은 이전만 못했다. 추신수는 2021시즌 SSG와 계약을 맺고 KBO리그에 상륙했다. 4년간 팀의 리더로서 선수들을 이끌었고 2022시즌에는 그토록 원하던 우승도 맛봤다. 그리고 올해, 길었던 선수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추신수는 “야구 선수에서 이제 일반인으로 변신한 전 야구 선수 추신수다. 지금 여기 팬분들은 참석하지 못했지만 미국에 있을 때 밤낮을 설치면서 경기를 봐주시고 멀리서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하다. 한국에 돌아와 기대에 맞는 성적을 내지는 못했지만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추억이었다”고 은퇴 소감을 전했다. 

추신수. ⓒSSG 랜더스
추신수. ⓒSSG 랜더스

추신수의 은퇴 소감 발표 이후 추신수가 선택한 자신의 야구 인생 top5 순간을 꼽았다. 추신수는 로베르토 클레멘테상 후보 선정, 2009년 아시아인 최초 20홈런-20도루 달성, MLB 아시아인 최초 사이클링 히트, MLB 아시아인 최장, 텍사스 최초 52경기 연속 출루, 2022년 KBO리그 최초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선택했다.

이후 기자회견에서 추신수는 ‘추강대엽’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 야구팬들 사이에서 누가 한국 최고의 타자인가를 놓고 토론하는 과정에서 나온 유행어다.

추신수는 이에 대해 “저 좀 빼달라. 너무 부담스럽다. 정말 진심이다. (이)대호와 이승엽 선배님도 분명 미국에서 저 정도의 기회를 받았으면 잘했을 것 같다. 단, 강정호는 정말 좋아하는 후배고 한국에서도 최고의 선수였지만 미국에서 뛰었던 시간이 짧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두 번째 있는 것은 무리가 있지 않나 싶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추신수는 그러면서 “저를 부정하는 이유는 한국에서 보여준 것이 없기 때문”이라며 “미국에서 뛰었다고 해서 다 대단한 선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 선수들이 똑같은 기회와 타석수를 받은 상황에서 그런 평가를 받으면 괜찮다. 개인적으로는 이승엽 선배와 (이)대호가 가장 앞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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