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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WS 우승 보인다’ 다저스, 양키스 완파하고 월드시리즈 2승[W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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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7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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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LA 다저스가 뉴욕 양키스를 완파하고 홈에서 열린 월드시리즈 1,2차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했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메이저리그(MLB) 포스트시즌 월들시리즈(WS, 7전4선승제) 2차전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4–2로 이겼다.

야마모토 요시노부. ⓒ연합뉴스
야마모토 요시노부. ⓒ연합뉴스

전날 프레디 프리먼의 10회말 2사 후 그랜드슬램으로 승리를 거둔 다저스는 월드시리즈 2승을 선점했다. 반면 양키스는 다저스 원정에서 2패를 기록하며 가시밭길을 예고했다.

다저스 선발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는 6.1이닝 2실점 2피안타(1피홈런) 2사사구 4탈삼진 호투로 승리를 챙겼다. 타선에서는 토미 현수 에드먼, 테오스카 에르난데스, 프리먼이 홈런포를 가동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다저스 간판타자 오타니 쇼헤이는 3타수 무안타 1사사구 1탈삼진을 기록했다. 7회말 2사 후 도루를 시도하다 손목과 어깨 부근에 통증을 호소했다. 부상이 심할 경우 남은 월드시리즈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양키스 선발투수 카를로스 로돈은 3.1이닝 4실점 6피안타(3피홈런) 무사사구 3탈삼진으로 패전의 멍에를 안았다. 후안 소토는 동점 1점홈런을 작렬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양키스 중심타자 애런 저지는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고개를 숙였다.

이날 먼저 기선을 제압한 것은 다저스였다. 2회말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한국 국가대표 출신이자 ‘2024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 MVP 에드먼이 로돈의 3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월 솔로포를 작렬했다.

토미 현수 에드먼. ⓒ연합뉴스
토미 현수 에드먼. ⓒ연합뉴스

양키스도 곧바로 반격을 개시했다. 3회초 2사 후 야마모토의 6구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측 담장을 넘기는 동점 1점홈런을 뽑아냈다.

하지만 다저스의 저력은 매서웠다. 3회말 1사 후 무키 베츠의 좌전 안타로 추가점의 포문을 열었다. 계속된 공격에서 에르난데스가 우월 투런홈런, 프리먼이 우월 1점홈런을 터뜨렸다. 백투백 홈런이 나오면서 순식간에 다저스가 4-1 리드를 잡았다.

다저스는 이후 선발투수 야마모토의 호투를 앞세워 6회초까지 양키스의 타선을 봉쇄했다. 이어 앤소니 반다, 마이클 코펙을 투입하며 8회초까지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양키스는 9회초 소토의 우측 펜스를 때리는 안타로 마지막 기회를 잡았다. 이후 저지의 삼진으로 기회가 무산되는 듯했지만 상대 폭투로 2루를 진루한 소토가 지안카를로 스탠튼의 1타점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하지만 추격은 거기까지였다. 다저스 투수 블레이크 트레이넨, 베시아가 후속타자들을 범타로 처리하고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결국 경기는 다저스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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